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가 개봉 첫날 '아바타'를 앞질렀다.
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봉한 '아이언맨2'는 하루동안 704개 스크린에서 전국 관객 27만명을 불러모으며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며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아바타'의 첫날 스코어 20만7452명을 크게 앞지른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배급사 측은 '아이언맨2'가 연일 7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경쟁 상대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언맨2'는 2008년 개봉 당시 전세계적으로 5억62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국내에서만 430만 관객을 모았던 '아이언맨'의 속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등 1편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하고 미키 루크, 스칼렛 요한슨 등 새로운 얼굴이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