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는 방송중인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첫 방송된다.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가 지상파 3사 월화극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KBS는 3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국가가 부른다'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업계 안팎의 기대를 고취시켰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응진 KBS 드라마 국장은 "이 드라마는 KBS 신인작가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작품이다"면서 "탄탄한 스토리의 기대작이다"고 밝혔다.
'국가가 부른다' 로맨틱 코믹 첩보극. 정보국 요원과 여순경이 뜻하지 않게 한 사건에 휩싸이면서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실력파 배우 김상경이 엘리트 코스에 고속승진을 거듭한 정보국 국제 범죄 1팀장 '정보국의 해결사' 고진혁을 연기한다. 지난 2008년 방송된 KBS 1TV '대왕세종' 출연이후 2년만으로 업계 안팎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제목 '국가가 부른다'에 대해 설명했다.
김상경은 "이 드라마는 제목에서 무거운 느낌이 오지만 이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다. 국가적으로 안 좋은 일이 많다. 국민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제작진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경의 파트너로는 이수경이 출연한다. 극중 김상경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여순경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하는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 역시 신선미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호란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초절정 섹시미로 눈길을 끌었다. 호란은 가슴골이 보이는 깊은 브이넥 원피스로 취재진의 시선을 압도했다. 호란은 극중 똑똑하고 당찬 정보국 요원을 연기한다.
'안방극장의 신사'로 불리는 류진은 극중 미술품 경매 회사의 부사장으로 등장해 이수경, 김상경과 사랑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국가가 부른다'는 방송중인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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