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동건이었다.
장동건은 3일 오후 4시 45분께 신혼여행지로 향하기 위해 도착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임신한 아내 고소영을 연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도착 소식이 알려지며 출국장에는 순식간에 인파가 몰렸고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장동건은 임신 4개월의 아내 고소영이 출국장으로 향할 때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출국장 입구로 들어가면서는 자연스럽게 고소영의 어깨를 감싸며 보호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은 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치른 결혼식에서도 무엇보다 신부 고소영의 안전을 우선 하며 매너 있는 남편의 면모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한 웨딩 촬영에서도 예비 신부를 옆에서 자상하게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쌍의 부부로 재탄생한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출발하는 대한항공 직항편을 타고 발리로 향해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이날 각자의 팬카페인 '아도니스'와 '프리티 넘버원'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동건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고소영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성실하게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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