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공연 연출은 디지털, 음악은 아날로그"

전소영 기자  |  2010.05.07 09:30
싸이(좌) 김장훈(우) ⓒ 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김장훈이 싸이와 함께하는 공연 '완타치 그 마지막' 을 앞두고 공연에 대한 남다른 신념과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일 김장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완전 '락커'로 전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마지막 완타치 공연 피날레 준비로 설레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장훈은 노래 "'사노라면''소나기''난 남자다'등의 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하며 "온통 디지털 시대에 3D다, 4D다 난리가 나서 모두들 그 쪽으로 몰려가니까 완전 옛스러운 편곡들이 오히려 모던한 느낌까지 들 지경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늘 최초의 것들과 첨단의 것들을 공연에서 연출하고 싶어 연구도 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보기도 하고 해왔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두가 그곳으로 가는 것은 앞서 가는 게 아니라 몰려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또 "오히려 반대방향으로 혼자가면 그게 앞서 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무대의) 장치나 연출은 디지털을 수렴하겠으나 음악과 노래는 완전 아날로그로 헤비메탈스럽게 가보겠다"며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훈은 "5월은 행사의 계절인데 다 거절하고 공연연습에만 몰두하니 안팎으로 3,4 억원 정도가 마이너스가 돼 걱정도 되는데 설렘은 역대 최고다"며 공연을 준비하며 느끼는 설렘과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제 음악과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은 이번 공연의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며 반 년 간 이어졌던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의 마지막 공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그 마지막'은 오는 15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싸이(좌) 김장훈(우) ⓒ 송희진 기자 so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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