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박시후 팬들, 꽃등심 쐈다

김현록 기자  |  2010.05.08 11:27
박시후 ⓒ홍봉진기자 honggga@

SBS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를 위해 팬들이 통 큰 한 턱을 쐈다.

박시후의 공식 팬카페 '시후랑' 회원들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일산의 한 음식점에서 '검사 프린세스' 주연 배우 및 스태프에게 꽃등심을 대접했다. 덕분에 연일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 지쳐있던 제작진들이 크게 힘을 냈다.

이날 회식에는 박시후를 비롯해, 김소연, 한정수, 최송현 등 배우들과 전 스태프가 참석해 2시간 가량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소 인원만 식당을 찾은 팬카페 회원 측은 회식에 방해될까봐 오히려 스태프를 배려하는가 하면 디저트로 일일이 과일을 따로 챙겨 제작진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 스태프는 "드라마 반응이 좋아 현장 분위기도 좋은 편인데 박시후의 팬들 덕분에 더욱 힘을 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시후는 "데뷔 이후 이번 캐릭터에 대한 반응이 제일 뜨거운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드라마 끝까지 매력적인 서변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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