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
1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가 하녀에 대해 흥미진진한 소프트코어 드라마지만 고색창연하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버라이어티는 '하녀'에 대한 리뷰에서 "임상수 감독이 달콤한 표면 아래 말도 안되는 극적 본능을 선보인다"며 "'하녀'는 김기영 감독의 미친 고전 흑백영화에 대한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완전한 재탄생(rethink)"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상류층에 대한 풍자는 다소 고색창연하다며 인색한 평가를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녀'가 해외 아트하우스에서 좋은 대접을 받을 것이 분명하며, 칸 경쟁부문에서 임상수 감독의 위상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도연에 대해서는 "한국의 가장 변화무쌍한 배우 중의 하나로 이번에도 깊은 공감 속에 캐릭터 속으로 사라진다"고 전했으나 전작 '밀양'과 '멋진 하루'에 비해서는 풍성함이 떨어지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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