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리포터 "'하녀' 감각적인 사회 풍자" 극찬

김건우 기자  |  2010.05.15 12:26

"'하녀'는 감각적인 사회 풍자가 느껴지는 작품"

1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가 '하녀'에 대해 원작과 차별화되며 사회적인 풍자가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하녀'에 대한 리뷰에서 "가정부의 복수를 다뤘던 원작과 달리 감각적인 사회 풍자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수 감독의 버전은 원작인 걸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며 "'하녀'는 원작에서 대담하게 출발했고 신뢰할 만하다"고 전했다.

특히 할리우드리포터는 "상류사회의 풍자가 느껴진다"며 "원작이 도도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 했다면 이번 작품은 부자를 더욱 퇴폐적으로 그린 뒤, 억압 속에서 극단적으로 이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후반부 장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그녀의 도전이 부질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다"며 "사람들에게 공손하라고 가르침을 받은 훈(이정재 분)의 딸과 은이(전도연 분)의 냉소적인 순간이 그것이다"고 설명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