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 길러라, 어릴 적 친구 챙겨라, 사랑·여행도 몰래 꼭 해봐라."
가수 이효리가 후배 아이돌들에게 "이것만은 꼭 하라"고 세 가지를 조언했다.
이효리는 17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했다. 이효리는 이 자리에서 '후배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 베스트3'을 꼽았다.
이효리는 먼저 "멤버 각자가 경쟁력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그는 "팀의 인기가 자기 인기라고 착각할 수 있다"며 "이러면 개인으로 활동할 때 경쟁력이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등 소질이 있으면 이런 걸 빨리 캐치해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두 번째로 "어렸을 적 친구를 잘 챙기라"며 "어릴 때는 연예인 친구들이 있는 게 좋은 것 같고 다 인 것 같지만 나중에는 어린 시절 친구들이 생각난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끝으로 후배 아이돌들에게 "몰래, 몰래 해볼 것은 다 해보라"며 "사랑도 그렇고 여행도 그런 것 중 하나다. 그 것들을 몰래 몰래 했던 시간들이 지금 내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MBC 파업으로 7주 동안 결방했던 '놀러와'는 이날 '비·이효리 스페셜-프렌즈가 떴다'편이 방송됐다. 이효리의 친구 자격으로 안혜경과 김나영이, 비의 친구로 손호영과 김광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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