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의 관람석에는 미모의 여성 두 명이 등장했다. 이들은 LG 야구단 유니폼 차림으로 걸그룹 티아라의 '보핍보핍'에 맞춰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고 전광판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곧 포털사이트 UCC 게시판에 올려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경기장마다 미인 풍년이다" "귀엽게 생겼는데 왠지 친근한 얼굴이네" 등 댓글을 달며 '잠실 응원녀'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19일 오후 네티즌 수사대는 '잠실 응원녀'가 SBS '스타킹', KBS '로드쇼! 퀴즈원정대' 건국대학교 편에 출연했던 '건대 장진영' 박은지임을 밝혀냈다.
박은지는 스타제국 소속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9인조 신인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다. 슈퍼모델 출신을 중심으로 구성된 '나인뮤지스'는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SBS 인기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OST인 'Give Me'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박은지가 소속된 '나인뮤지스'는 오는 22일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0 드림콘서트'를 통해 정식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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