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입대한 배우 이준기의 머리 자르는 모습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20일 이준기의 소속사 측은 패션 매거진 'W Korea' 6월호를 통해 이준기의 군 입대 전 머리 자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입대하기 하루 전인 지난 2일 머리 자르는 모습을 화보로 담았다.
이는 갑작스러운 군 입대를 안타까워하는 팬들에게 떠나기 전 모습을 선물로 남겨주고 싶다는 이준기의 뜻이었다. 촬영은 포토그래퍼 김중만이 흔쾌히 동참했다.
'Be Himself'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20대 연기생활을 잠시 접는 대신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준기의 군 입대 전 마지막 모습으로, 영화 '왕의 남자'를 이정표로 이후 7년간의 바이오그래피를 사진으로 의미 있게 담아냈다.
김중만은 "입대 전날의 개인시간을 포기하고 입대의 과정을 고스란히 팬들에게 바치고 싶어하는 이준기의 마음이 진정으로 느껴졌다" 며 "'왕의 남자' 이후 처음 만났던 이준기는 배우로서 열망이 가득 찬 야생의 느낌이었다면 입영 전날의 이준기는 여전히 젊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가 그의 배우 인생에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줄 것이며, 나는 벌써 배우 이준기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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