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직장암으로 사망한 가수 임종환은 90년대 레게풍의 '그냥 걸었어'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1964년생인 고 임종환은 경희대 출신으로 1991년 1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임종환은 이후 4집 발표 뒤인 90년대 말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고 지난 2008년 귀국, 그 해 여름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재개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다, 올 1월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투병 생활을 해오다 이날 경기 일산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이다. (031-932-9171)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