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 오늘 7살 연하와 백년가약

김지연 기자  |  2010.05.26 08:18

작곡가 윤일상(36)이 7세 연하 회계 연구원 박지현(29)씨와 2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윤일상과 박지현씨는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가꿔왔으며, 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박지현씨는 회계 연구원으로 일하는 재원이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윤일상의 아버지가 직접 하며,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김범수, JK김동욱,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총 4팀이 축가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한다.

지난 92년 가요계 첫 발을 디딘 윤일상은 그간 박지윤 김완선 김건모 등 쟁쟁한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 히트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해변의 여인' '애상' '알 수 없는 인생' '애인 있어요'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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