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이한이 지난 2002년 데뷔 8년 만에 최초로 웨딩마치 울리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방송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극본 이덕재, 연출 이덕건)에서 완벽남 장대한 역으로 열연중인 진이한은 지난 25일 방송분에서 극중 연인 오복(김소은 분)과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오복 커플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요즘 신혼생활 연기에 한창 몰입중인 진이한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극중에서 결혼했다. 요즘 신혼의 단꿈이 어떤 것인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있다"며 "이래서 사람들이 결혼하나보다. 나도 진짜 결혼하고 싶은 맘이 생겼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촬영당시 자신은 물론 신부까지도 꼼꼼히 챙겨 특히 여성 주변 스태프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진이한의 소속사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측은 "진이한이 극중에서 여러 가지 장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뒤 진짜 새신랑이 된 것처럼 촬영장에서도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며 "'로맨틱 가이' 진이한의 해피 바이러스를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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