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칸영화제, 배우로서 삶이 자랑스러웠다"

김건우 기자  |  2010.05.26 10:38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재가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뒤 귀국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칸영화제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정재가 출연한 '하녀'는 비록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정재는 "일주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세계 최고의 영화 축제인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하며, 영화배우로써의 삶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에 함께한 임상수 감독님 이하 선,후배 동료 배우 분들을 비롯 많은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영화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영화 '하녀' 는 17년 연기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준 소중한 작품이자 대표작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재는 극중 카리스마 있는 남자 '훈' 역을 맡아 관록이 묻어나는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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