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연속극 '수상한 삼형제'가 큰 폭의 하락에도 불구, 주간 시청률 1위 자리는 굳건히 지켰다.
31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과 30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평균 시청률 32.7%(이하 전국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말 방영분의 평균 시청률보다 6.9%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수상한 삼형제'는 시청률 내림세에도 불구하고 이달 마지막 주(5월 24~30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또 다시 주간 시청률 전체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달 마지막 주 전체 시청률 2, 3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차지했다. 24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대 일본 전은 28.2%를 기록했다. 30일, 역시 KBS 2TV에서 생중계한 대 벨라루스 전도 24.9%라는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29일과 30일 방송된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는 24.5%의 평균 시청률로 4위를 차지했고, 24일과 25일 방영된 MBC 사극 '동이'는 23.5%의 평균 시청률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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