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생애 첫 투표자격 얻은 아이돌★는?

길혜성 기자  |  2010.06.01 14:36
윤아, 대성, 한선화, 우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생애 첫 투표 자격을 얻은 아이돌스타들이 누구인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진행될 지방선거를 통해 생애 첫 투표 자격을 부여받은 아이돌은 1989년 4월10일 출생자부터 1991년 6월3일 이전 태어난 스타들이다. 투표일 기준, 만 19세부터 투표할 수 있는데다 가장 최근의 투표가 2008년 4월9일의 18대 국회의원 선거였기 때문이다.

요즘 가요계가 아이돌과 걸그룹이 대세인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생애 첫 투표 자격을 획득한 스타들은 유독 많다.

걸그룹 시크릿은 4명의 멤버 모두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첫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 등이 89년 4월 10일부터 91년 6월 3일 사이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소녀시대의 유리 수영 써니 효연 윤아 및 카라의 구하라, 2NE1 씨엘도 이번에 첫 투표권을 얻게 됐다. 소녀시대는 리더 태연은 89년 3월생이라,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첫 투표권을 이미 얻었다.

포미닛의 허가윤 남지현 전지윤, 원더걸스 선예 예은, 티이라 효민, 애프터스쿨 레이나 등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투표 용지를 만질 자격을 부여 받았다

남자 아이돌그룹 멤버들 중에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생애 첫 투표권을 얻은 스타들이 많다.

2PM 우영 준호 찬성, 빅뱅 대성 승리, 엠블랙의 미르 천둥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꽃미남 아이돌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 이종현,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최종훈 등도 생애 첫 투표권을 부여받았다.

6인조 비스트는 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등 무려 5명의 멤버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생애 첫 투표권을 얻게 됐다. 막내 손동운은 91년 6월 6일생이어서 불과 3일 차이로, 첫 투표권 행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이번에 생애 첫 투표권은 얻은 아이돌스타들은 이미 잡혀 있는 지방 및 해외 스케줄의 소화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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