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소집해제후 트위터로 위로 받아"

문완식 기자  |  2010.06.01 14:41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소집해제 후 원치 않게 쉬게 됐을 때 트위터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하하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ENEWS'의 '비하인드스타'코너에 출연, 신곡 '술병'의 숨겨진 뒷이야기들과 그간 지내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하는 "소집해제 이후 원치 않게 쉬게 됐을 때 트위터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얼마 전에는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번개모임을 추진하기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하하는 "정말 재미있었다"며 "그런데 마무리를 언제 해야 될지 몰라서 좀 어려웠다. 결국 번개는 '절제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지닌 김창렬만 할 수 있는 거다'라는 정의를 내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번개문화도 더치페이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하하는 타이거JK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하는 "노래를 처음 받았을 때 생각나는 게 타이거JK 형 밖에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타이거JK는 이번 '술병'에 피처링을 맡아 참여했다.

하하는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윤미래씨가 나온 적이 있다"며 "그때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 방송 후 JK 형이 '하하야 16마디 무조건 부탁해라. 무조건 도와줄게'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16마디가 바로 랩이다. 그래서 더 부탁하기가 힘들었는데 흔쾌히 받아주셨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하하는 자신 못지않은 끼를 발휘하며 '융드옥정'으로 예능을 주름잡고 있는 어머니 김옥정 여사와 얽힌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최근 에세이를 출간한 어머니를 위해 사인회에 홍보를 위해 나선 하하는 "사인회장에 갔는데 책 제목을 보고 부끄러워 간판 뒤에 숨어있었다"며 "책 제목이 '하하 엄마처럼 하하하'였다.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은 알겠는데"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혀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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