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감독 "일본해 표기, 오해풀어져 다행"

전형화 기자  |  2010.06.03 16:55
이재한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재한 감독이 영화 '포화 속으로'가 개봉을 앞두고 일본해 표기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재한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포화 속으로' 기자간담회에서 "스탠포드 상영본 준비를 소홀히 했다"면서 "그 때 빚어진 일들은 감독으로서 내가 책임이 있다.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포화 속으로'는 지난달 27일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시사회를 가졌을 때 오프닝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돼 상영돼 물의를 빚었다. 당시 이재한 감독은 그 장면이 삽입된 줄 몰랐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통역이 잘못 전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재한 감독은 "문제의 신은 제가 미처 보지 못한 상황이서서 오해가 빚어졌고 답하는 과정에서 동문서답이 나와서 큰 오해가 빚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한 감독은 문제를 제기한 유학생이 언론에 사과 이메일을 보낸 데 대해 "오해가 풀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 한 번 제 불찰로 이런 일이 빚어진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맞선 71명의 학도병 실화를 그린 영화. 오는 16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