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에 휘말렸다 2달 만에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복귀한 개그맨 김태현이 힘든 시기 응원해 준 동료 연예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태현은 5일 오후 방송된 '세바퀴'에 출연, '폭행시비'에 휘말려 방송을 잠정 중단했을 당시 응원문자를 보낸 준 동료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고마움을 밝혔다.
김태현은 "'세바퀴' 가족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특히 힘들었던 시기에 따뜻한 감동의 문자, 전화해주신 경실누나, 지선누나, 휘재형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김태현은 "이어서 온 누나의 문자. '너 나하고 코너하기 싫어서 그랬니?' 도대체 이 누나는 뭘까. 내 방송 분량 어떡할 거야' 정말 할 말이 없었다"라며 하지만 그 이어서 온 문자에서 '하지만 태현아 걱정하지마. 누나가 너 없는 동안 네 몫까지 힘내고 있을게'. 정말 감동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녹화장에 왔다. 내 몫까지 먹고 있었다"라며 "누가 걱정하지 마세요. 누나 방송분량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태현은 지난 4월 18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다 말다툼 끝에 동석한 A씨와 서로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후 자숙하며 방송 활동을 자제해왔다. 지난 5월 15일 개편 이후 첫 선을 보인 KBS 2TV '스타골든벨'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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