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이 블록버스터급 카메오 출연진으로 또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로드 넘버 원'은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작품. 여기에 더해 톱스타들의 대거 카메오 출연으로 무게감을 더했다.
특별 출연으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원로 배우 장민호와 최불암의 등장이 눈에 띈다. 장민호는 소지섭이 연기한 장우의 노년으로 출연해, 60년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가슴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윤계상이 맡은 태호의 노년을 맡은 최불암은 그토록 그리워했던 전우, 장우와 해후하는 장면을 감동적인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천희는 영촌교 폭파 장면에서 군인으로 등장하며, 정경호는 보급품을 파는 고물상 청년으로 깜짝 출연한다. 문채원은 노년의 장우를 돌봐주는 여군으로 출연하며, 황보라는 종기(손창민)의 고향에 사는 소녀로 등장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민호, 최불암, 김여진, 오만석, 이천희, 정경호, 문채원, 황보라 등은 한 두 회에 등장하는 적은 분량이지만 '로드 넘버 원'의 제작 의도와 취지에 공감해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 '로드 넘버 원'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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