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다시 주말극으로 연기에 복귀하는 탤런트 한상진이 소감을 전했다.
한상진은 오는 19일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의 첫 방송을 앞두고 "이번 드라마는 간접적으로나마 내가 꿈꿔왔던 아빠가 돼보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농구선수 박정은과 결혼 5년차에 접어든 한상진은 아직 아이가 없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7살 난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 대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나도 언젠가 아빠가 될 것이고, 언제나 친구 같은 이상적인 아빠가 되길 원했다"고 밝혔다.
한상진은 '솔약국집 아들들'에 대해 "지난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자부심도 크다"며 "그러나 주말극에서 각자의 역할은 '나사'라고 생각한다. 조그만 부분들이 다 맞물려 조화를 이뤄야 완벽한 하나의 기계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극은 한 배우만 잘 한다고 절대 성공할 수 가 없다"며 "다시 주말극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 모터 마우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는 한상진은 "'해피투게더'와 '샴페인'에 출연했었는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나에게도 이런 재능이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것이 연기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대중들에게서 가까이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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