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와 앤디. 그들은 한국 대중가요신에서 빠뜨릴 수 없는 존재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군대에 가 있지만,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후배들이 더욱 뜨겁게 잇고 있다.
우선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힙합 관객 1만명을 동원한 최초의 그룹이다. 개코와 최자, '출첵' '링 마이 벨(Ring My Bell)', '불면증' 등 신나는 힙합 음악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린 이들은 지난해 10월 '멋있게' 현역으로 동반 입대까지 했다. 왜? "각자 따로 군대에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였으니까. 이들은 10년 동안 음악을 함께 한 열렬한 음악적 동지였다.
앤디. 신화의 앤디라면 더 이상 설명이나 수식어가 필요 없지만 솔비와 함께 한 MBC '우결'을 통해, 그리고 솔로 활동시 내놓은 '프러포즈' '싱글맨'을 통해 신화 막내를 뛰어넘는 두터운 팬들을 확보했다. 그 역시 신화 멤버중 유일하게 지난 1월 '현역'으로 입소, 현재 홍보지원대원으로 당당하게 군 복무중이다. 2003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육군을 선택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사이먼D와 이센스의 슈프림팀은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006년 설립한 음반기획사 아메바 컬쳐에서 내놓은 신예. 지난 3월 정규 1집 '슈프리미어'를 내놓은 이들은 이미 지난해 7월 미니 1집 출시 당시 다이나믹 듀오가 "(군에 갈) 우리들을 대신할 팀"이라고 적극 밀어줬던 힙합 그룹. 사이먼D는 여세를 몰아 MBC '일밤'의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중이다.
앤디 소속사 T.O.P미디어가 야심차게 내놓은 6인조 남자아이돌 틴 탑은 미국MTV가 먼저 알아봤다. 미 MTV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한 프로그램 '바이스 가이드 투 에브리싱'(VICE GUIDE TO EVERYTHING)의 아시아 차세대 아이돌 그룹 편의 주인공으로 틴 탑을 찍은 것. 앤디는 앞서 지난해 2인조 남성그룹 점퍼를 직접 프로듀싱까지 했던 터라, 이달 말 본격 공개될 틴 탑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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