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걸그룹 원더걸스가 성황리에 미국 단독 투어 콘서트를 벌이고 있다.
원더걸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공연을 시작으로, 2달여에 걸친 미국 단독 투어 콘서트를 시작했다.
9일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4일 공연은 티켓이 매진된 것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2시간 내내 기립하는 등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라고 전했다.
JYP 측에 르면 원더걸스는 이날 공연에서 '노바디' '텔 미' '소 핫' '2DT' '아이 워너' '굿바이' 등 자신들의 곡은 물론, 히트팝인 '돈 차'도 불렀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멤버들의 개별 공연도 이어졌다. 혜림은 릴 마마의 '립글로스'를 재현했고, 유빈은 블랙아이드피스의 '붐 붐 파우'를 선보였다. 선예는 더피의 '머키'를, 소희는 비욘세의 '싱글 레이드'를, 선예는 레이디 가가의 '파라라치'를 각각 솔로로 보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더걸스는 첫 공연 뒤 "많이 긴장하고 떨렸었는데, 객석을 가득 메운 팬 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함성에 더욱 힘을 내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감동스럽고 가슴 벅찬 이 사랑으로 남은 전미 투어 모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고,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9일 현재까지 애틀란타, 뉴욕 등에서 미국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갔다.
한편 2PM은 원더걸스 첫 공연부터 현재까지 특별 게스트로 나서 오프닝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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