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과 '짐승돌' 택연이 사진작가들이 꼽은 아름다운 얼굴20에 각각 1위로 선정됐다.
9일 영화전문지 무비위크는 52명의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름다운 얼굴 20에 전도연과 택연이 각각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2007년 1위에 오른 지 3년만에 다시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도연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될 때마다 1위에 선정됐다.
이전호 사진작가는 “숨소리까지 연기하는 본능적인 배우”라며 전도연의 이미지에 방점을 찍었다.
2PM의 멤버 택연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면서 동시에 1위를 석권했다. 안성진 사진작가는 “완벽한 턱 선과 바디라인. 찍는 자로서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평했고, 이재호 사진작가는 어떤 콘셉트든, 어떤 라이팅과 앵글에서든, 완벽한 모습”이라며 극찬했다.
2위는 김혜수와 이병헌에 돌아갔다. 신민아와 원빈은 3위에, 손예진과 장동건은 4위에 꼽혔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은 첫 진입에 5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택연을 비롯해 아이돌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PM의 닉쿤과 f(x)의 설리, 카라의 구하라, 2NE1의 산다라박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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