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34)이 행복한 6월의 신부가 된다.
이윤정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6살 연하의 설치 미술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현준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윤정은 지난 2007년 이현준과 처음 만나 2008년부터 일렉트로니카 듀오 EE로 활동하며 사랑을 키웠고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지인들과 함께 하는 웨딩 애프터 파티를 열 예정이다.
한편 삐삐밴드를 거쳐 솔로로 활동했던 이윤정은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으며,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친 이현준은 EE 활동과 병행해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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