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3인조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과 신지가 수술 후 함께 노래할 수 없었던 빽가 몫까지 부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코요태는 10일 미니음반 '코요태 어글리(Koyote Ugly)'를 발표하고 4년 만에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12월 병역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종민과 12년째 코요태와 이끌고 있는 신지가 참여했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인 빽가는 녹음 작업에 동참하지 못했다. 빽가가 지난 1월 말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신지와 김종민은 함께 할 수 없었던 빽가의 몫까지 열심히 부르겠다는 각오다. 코요태 측근은 10일 "빽가 몫까지 부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빽가는 이번 음반의 재킷을 직접 연출하며,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코요태를 위해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리턴'을 비롯해 총 5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특히 오랜만에 활동을 나서는 이들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메이커 김세진, 박근태, 주영훈 작곡가가 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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