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28ㆍ본명 정지훈)와 미녀배우 전지현(29) 측이 갑작스레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한 열애설을 제기한 해당 매체에 대해 법적대응도 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비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2시 45분께 공식자료를 통해 "(비가)전지현씨와 드라마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재력가 유력인사의 소개 등 열애설에 대한 애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비가 전지현의 집인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에 출입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지인이 살고 있어서 지인의 집에 드나들었을 뿐"이라며 "보도된 사진의 경우 각기 다른 사진을 찍어서 보도 됐고, 가족과의 반지 또한 왜곡 되어서 사랑의 증표로 포장된 것 또한 너무 속상하다"라고 설명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열애설 보도에 유감을 드러내며 "비가 유명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보호가 전혀 되지 않은 사실이 안타깝고, 법적인 조치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지현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도 이날 낮 스타뉴스에 비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싸이더스HQ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갖고 "절대 사실이 아니다"면서 "드라마 때문에 몇 번 만났을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교제 증거로 제시한 전지현의 팔찌도 머리띠를 팔에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이번 열애설이 사실무근인 만큼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한 매체는 비와 전지현이 지난해 말부터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비와 전지현은 비가 출연 예정인 드라마 '도망자'의 동반 캐스팅 설이 오고간 적이 있으며, 최종적으로 전지현의 출연이 불발된 가운데 이나영이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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