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데이터 오류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14일 오후 영진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자 주말 박스오피스 관객 수에 오류가 있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영진위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지난 12일자 관객 수 취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관객 수가 실제보다 적게 집계됐다. 이에 13일 데이터는 실제 관객 수보다 적은 수치로 조회됐다.
영진위 측은 "현재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팀과 문제 원인을 분석 중이며, 소프트웨어 버그로 추정은 하지만 자세한 원인은 로그 등 자료 분석 후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배치작업은 하루에 한번 진행하는 작업이므로, 주중 에러 발생 시에는 수동 보정처리가 가능하나 주말에는 수작업이 불가능하여 에러가 하루 종일 지속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진위 측은 "이번 건으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이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영화관입장권 통계를 서비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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