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 중계 중인 SBS가 좀처럼 탄력 받지 못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를 살리기 위해 긴급 수혈에 들어간다.
SBS 예능국은 지난 12일 오후 열린 한국 대 그리스 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대 0의 통쾌한 승리를 거두자,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을 감안해 예능PD를 추가로 남아공에 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SBS 민선홍PD와 조문주 PD는 15일 오후 남아공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민선홍 PD는 "현지에 있는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진의 일손 부족과 아이템 보강 등을 위해 오늘 남아공으로 간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 전까지 앞서 현지에 가 있는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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