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이 둘째 임신을 포기하면서까지 KBS 2TV 새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출연을 결심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열린 '결혼해주세요'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지영은 자신을 가꾸는 것보다는 가족이 우선인 살림꾼 남정임 역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김태호 역에 캐스팅된 이종혁과 부부로 출연한다.
'전원일기'를 통해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고두심과 펼칠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영은 "둘째를 가지려고 준비하고 있다가 임신계획을 무산시키고 선택한 작품이 '결혼해주세요'"라며 "이를 악물고 많이 붙어있는 과도한 지방을 흔들며 춤을 추는 등 정말 열심히 했다. 기대해주시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결혼해주세요'는 20대와 30대, 40대, 60대 등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사랑, 결혼, 이혼 등을 담아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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