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한효주는 촬영장 활력소

김현록 기자  |  2010.06.16 08:43


MBC 월화극 '동이' 주연 한효주가 촬영장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스태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16일 공개된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의 현장 사진에는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배우와 스태프를 챙기는 한편 발랄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우는 한효주의 모습이 담겼다.

동료 연기자를 위해 우산으로 햇빛을 가려주는가 하면 밤샘촬영으로 지친 감독과 배우들 사이에서 밝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북돋으며 작품 속 동이처럼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촬영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동이'의 한 스태프는 "극을 이끌어가는 원톱 주인공으로서 출연배우 중 가장 분량이 많고 가장 빡빡한 스케줄에 시달려 본인이 가장 힘들텐데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본인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 현장의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지칠 때면 코믹한 포즈나 웃음으로 기운을 주며 여기저기 다니는 모습이 영락없는 '동이'다. 정말 적절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이'는 지난 15일 시청률 29.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월드컵 열기 속에서도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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