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로 변신한 유노윤호가 첫 뮤지컬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1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궁' 제작발표회에서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즐거울 거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주인공인 황태자 이신 역의 유노윤호는 "만화책과 드라마로도 '궁'을 봤는데, 그와는 또 다른 창작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저만의 색깔로 표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항상 뭐든지 열심히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뮤지컬은 춤과 노래, 연기가 삼연일체가 돼 희노애락을 전달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라며 "개인적으로 '궁'을 재미있게 봤던 터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뮤지컬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뮤지컬 '궁'은 "2010년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으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원작만화와 드라마의 성공신화를 이어갈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계의 실력파배우 김동호와 가수 런(RUN)이 유노윤호와 더불어 이신 역에 캐스팅 됐다. 황태자비가 되는 왈가닥 여고생 신채경 역에 곽선영과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 이율 역에는 이창희와 정동화가, 민효린 역에는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인 최수진과 걸그룹 밀크 출신 서현진이 더블 캐스팅됐다.
원작만화와 드라마의 인기에 이어 뮤지컬로 제작된 '궁'은 오는 9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재 극장 '용'에서 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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