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나이지리아전서 박주영이 골 넣었으면"

포천(경기)=전소영 기자,   |  2010.06.19 09:58
조현재ⓒ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배우 조현재(30)가 오는 23일에 있을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 전을 앞두고 박주영 선수의 선전을 기대했다.

조현재는 19일 오전 9시 10분께 경기도 포천 시에 위치한 육군 제2군수 지원 사령부 56탄약대대에서 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일반 병으로 전역했다.

그는 이날 "지난 아르헨티나 전은 휴가가 껴서 군 밖에서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조현재는 "3대 0으로 우리나라가 승리 할 것 같다"며 "아직까지 계획은 없지만 사무실 식구들과 함께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역 신고를 마치고 자신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등의 아시아 팬들 500여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조현재는 전역 후 일본 중국 및 아시아를 돌며 팬 미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올 하반기 작품을 통해 연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현재는 입대 전 드라마 '러브레터', '서동요', '온리유', '아빠셋 엄마하나'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성을 높였으며 영화 'GP506'을 통해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그는 대부분 출연한 드라마가 해외로 수출되어 한류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며 전역 전부터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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