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만해도 '돈방석'..북한도 최소120억

김성지 기자  |  2010.06.21 09:23
북한이 21일 있을 포르투갈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2억여 원(266만 달러)을 받을 전망이다.

브라질 전에서도 그랬고 마지막 경기인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도 그렇다. 경기 당 주어지는 월드컵경기 출전수당 덕분이다.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은 승패에 관계없이 한 경기당 266만 달러(32억 원)를 지급한다.

참고로 이번 월드컵의 상금총액은 총 4억 2000만 달러로 한화 5040억에 달한다. 독일 월드컵에 비해 1억 5860달러(1946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광고수입 증가와 중계권료의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월드컵이 시작한 이례 총 상금은 점차적으로 증가해왔다.

상금이 많아지다 보니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은 많은 돈을 챙기게 됐다. 일단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면 100만 달러(12억 원)의 대회 준비금을 받게 된다. 이 금액은 보통 선수들에게 배당하지 않고 현지 체류비용, 교통비, 평가전 대전료 등으로 사용된다.

월드컵 때문에 대표팀에 선수를 차출당한 프로구단들에게도 수당이 지급된다. 일명 클럽보상금으로 불린다. 구단들은 선수 당 하루 1600달러(196만원)의 차출액을 지급 받는다.

본선부터는 조별리그 3경기는 승패와 상관없이 266만 달러(32억 원)가 지급되고 이 후로는 일종의 성과급제로 상금이 지금 된다. 기존 출전 수당에 16강 진출 시 900만 달러(107억 원), 8강 1800만 달러(192억 원), 4강 진출 시 3,4위는 차등 없이 2000만 달러(240억 원)를 추가로 지급 받게 된다.

가장 궁금한 우승 상금은 얼마일까. 우승팀은 무려 3000만 달러(360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되고 준우승의 경우도 2500만 달러(300억 원)라는 거액을 받게 된다.

북한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여부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출전 수당 800만 달러에 출전준비금 100만 달러, 클럽 보상금 96만 달러를 합쳐 최소 996만 달러(120억 원)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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