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방송도중 친동생 아픈 사연 고백 '눈물'

김수진 기자  |  2010.06.22 13:52

가수 김윤아가 방송에서 친동생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윤아는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TV '음악창고'(연출 이선민)녹화에 참여해 솔로 3집 앨범 타이틀 곡 'Going Home'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내 남동생이 어떤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 가족은 물론 주변의 모두가 곤란한 지경이 되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나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동생이 걱정스러웠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이 곡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22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윤아는 녹화 당시 가슴 아픈 기억에 말을 쉽게 잇지 못할 정도로 눈시울을 붉혔다.

김윤아는 "누구보다 방황하는 20대 젊은이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3집 앨범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23일 밤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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