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23일 오전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 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정수 선수 첫 골의 감격을 짧지만 강한 어조로 표현했다.
호란은 23일 오전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버 커뮤니티 미투데이에 "정수 베이비~~~~~~~~~!!!!!!!!!!"라고 밝혔다.
이정수는 나이지리아전에서 전반 38분께 기성용의 프리킥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천금 같은 동점골을 탄생시켰다. 그는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의 프리킥 크로스를 골로 연결,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월드컵 스타다.
이정수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호란 뿐만 아니다. 호란의 미투데이 방문자를 비롯한 다수 네티즌은 이정수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호란의 미투데이 방문자들은 호란의 짧은 환호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인 호란식 표현법으로, '그 답다'는 반응이다.
호란 소속사 플럭서스뮤직 관계자는 23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호란이 출연중인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국가가 부른다' 촬영으로 인해 동료들과 어울려 응원전을 펼치진 못했지만 집에서 한국팀의 우승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새벽 3시 30분부터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나이지리아와 승부를 벌였으며 2 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팀은 1승 1무 1패로,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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