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최민수, 대체불가 카리스마 '과시'

김현록 기자  |  2010.06.24 08:40
'로드 넘버 원'의 최민수


MBC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의 최민수가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로드 넘버 원'에서 최민수는 우직한 카리스마로 부대를 이끄는 중대장 윤삼수 역을 맡아 지난 연말 방영된 SBS 특집극 '아버지의 집' 이후 6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단막극이 아닌 드라마 출연은 2007년 '태왕사신기' 이후 3년만이다.

이날 방송된 첫 회가 세 주인공 이장우(소지섭 분), 김수연(김하늘 분), 신태호(윤계상 분) 등 세 인물의 엇갈린 인연을 묘사하는 데 치중한 만큼 최민수의 등장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제대하려는 이장우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 작전을 지휘하는 장면 등 등장하는 순간마다 최민수만의 '대체 불가 카리스마'가 물씬 풍겼다. 주인공 못잖은 비중있는 조연으로서 튀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압도하는 노련한 연기도 무게감 있는 시대극에 적격이었다는 평가다.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최민수의 연기에 관한 한 이견은 없었다. 시청자들은 "최민수 역시 연기 잘한다", ""역시 코미디든 카리스마 연기든 다 되는 배우가 최민수" "이웃집 아저씨처럼 편안하고 푸근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졌다"라며 최민수의 귀환을 반겼다.

최민수가 맡은 윤삼수는 한국전쟁이 터지자 유일하게 탱크에 맞서 주민들을 지켜낸 용맹하고도 인간미 있는 지휘관으로 그려진다. 주인공 장우와 태호의 절대적인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민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전투신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2회 이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예정. 현장에서 지켜본 드라마 관계자들은 "최민수씨가 '태왕사신기'의 최민수, '주몽'의 허준호처럼 드라마 초반을 강렬하게 사로잡으며 극의 중심을 잡을 것"이라며 "최민수만의 대체 불가 카리스마가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드 넘버 원'의 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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