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父얘기하며 눈물흘렸는데…

24일 새벽 부친상... 상복입고 빈소 지켜

전소영 기자  |  2010.06.24 08:32


부친상을 당한 5인조 걸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던 적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선예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2'에 출연해 아버지께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선예는 "지금껏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 죄송하다"라며 "아빠 마음을 아파하게 한 적이 많았는데, 그 어떤 것보다 저를 이 세상에서 낳아 주신 것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선예의 부친 민모씨는 24일 새벽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

선예는 부친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2일 급거 귀국,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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