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소지섭 "수류탄 맞기 전문가 됐다"

최보란 기자  |  2010.06.24 11:40
ⓒMBC '로드넘버원' 홈페이지


윤계상과 소지섭이 '로드넘버원' 덕에 '수류탄 맞기' 전문가가 다 됐다고 고백했다.

윤계상은 23일 MBC 새 주말드라마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 첫 방송 직후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에서 "전투신에서 일부러 수류탄을 가까이 던져 달라고 요청 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처음에 솔직히 겁이 많이 났다. 소품용 수류탄이 터지면서 파편이 몸에 튀는데 굉장히 따갑고 피멍이 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에 소지섭이 "계속 맞다보면 나중엔 그걸 바로 앞에서 터뜨려 달라고 하게 되죠"라고 말하자, 윤계상은 동의하며 "나중엔 일부러 감정 받게 가까이서 터뜨려 달라고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이 "맞으면 연기의 느낌이 확실히 온다"고 설명하자 윤계상이 "예. 진짜 죽을 것 같고"라고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계상과 소지섭은 '로드넘버원'에서 육사 출신 엘리트 장교 태호와 빈농태생 하사관 출신 장우로 분해 뜨거운 전우애를 선보인다. 또 수연(김하늘 분)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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