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아들 옷 입고 방송, 숨못쉬겠다"

전소영 기자  |  2010.06.24 19:38
사진출처=박경림의 트위터

방송인 박경림이 한국 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해 18개월 된 아들의 옷을 입고 방송 진행한 사진을 공개했다.

박경림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별밤'에서의 16강 약속~ 민준이 옷 입고 방송하기 인증 샷!"이라며 "비키니보다는 약해도 숨을 못 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경림은 "참고로 이 옷은 민준이 돌 때 홍철이가 선물해 준 옷"이라며 "오늘 입고 많이 늘려놔서 내년에도 민준이가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농을 쳤다.

이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아들 민준이의 옷을 입고 방송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앞으로 민준이와 함께 옷 입어도 될 것 같다"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대단하다"란 반응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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