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두 달 만 남편과 둘이만 살고 싶지만.."

김겨울 기자  |  2010.06.25 18:12
정시아ⓒ임성균기자


새댁 정시아가 남편과 단 둘이서 두 달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정시아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애비뉴엘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QTV '여자만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정시아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5가지'에 대해 묻자 "남편과 둘이서만 살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시아는 "결혼하자마자, 시 부모님 모시고 살고, 이제는 아기랑 같이 살고 해서 남편이랑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내지 못해서 그런 것 뿐"이라며 "딱 두 달만 남편이랑 아기자기하게 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아버님이 오해하실까 걱정이다. 시아버님이 아기도 잘 봐주시고, 너무너무 잘해주신다"며 "친딸처럼 내 옷도 많이 사주시는 데.."라며 걱정했다.

그는 "기자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저희 시아버님 오해하지 않게 기사 잘 써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부탁을 했다.

한편 '여자만세'는 여자들이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101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정시아 외에도 이경실 정선희 고은미 간미연 전세홍 김신영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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