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인생은' 5회 결방 타격?..시청률↓

전소영 기자  |  2010.06.28 07:54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 관계로 5회 만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와 '인생은 아름다워'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이웃집 웬수'와 '인생은 아름다워'는 각각 15.3%,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두 드라마 모두 결방 전인 지난 6일 방송분에 비해 각각 하락한 수치다.

'이웃집 웬수'는 결방 전 시청률 21.8%에 비해 무려 6.8%포인트 하락했다. '인생은 아름다워' 역시 19.8%를 기록한 직전 방송과 비교할 때 3.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한국 팀의 8강 진출 좌절로 5회 만에 정상화한 SBS 주말극이 종전의 시청률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한편 이날 '이웃집 웬수'에서는 성재(손현주 분)는 전 처와 낳은 딸 은서(안은정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내용 등이 전파를 탔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태섭(송창의 분)이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집을 떠나 독립하는 내용 등이 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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