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재주꾼' 알렉스, 3개 프로 MC 꿰찬 이유

김겨울 기자  |  2010.06.29 09:04
알렉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만능재주꾼' 알렉스가 메인 MC로 등극했다.

알렉스는 최근 3개 프로그램의 메인 MC를 맡았다. 예능 MC들이 불황으로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가운데, 무려 3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것은 독보적이다.

알렉스는 지난 25일 첫 방송한 케이블TV 엠넷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이하 '그당반')의 MC로 발탁됐다. 알렉스는 공동 MC인 김원희와 함께 조건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는 외로운 싱글 여성들을 돕는 멘토로 등장한다.

알렉스는 이 방송을 통해 여자들은 알 수 없는 남자들만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쏟아내며 연애에 실패하는 여성들이 남자들에 대해 쉽게 오해하는 여러 문제점을 짚어줄 계획이다.

'그당반'의 김재훈 PD는 "자신의 아픈 연애 사를 솔직하게 고백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그동안 이들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여줬던 편한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프로그램 MC로 모시게 됐다"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알렉스는 또 전직 요리사였던 경력을 살려 KBS JOY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쿠킹 올림픽 고추장'의 메인 MC로 발탁됐다. 그는 함께 등장하는 보조 MC 김정민 서지석과 함께 출연자들에게 매 번 과제를 부여하고, 냉혹한 비평을 서슴지 않는다.

그 덕분에 '쿠킹 올림픽 고추장'은 매 번 긴장되고, 스릴 넘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로서 재미를 줄 수 있는 것.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기쁜 것도 기쁘지만, 책임감도 느꼈다"며 "메인 MC로서 부담감도 있었고, 주 메인이 되는 재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스라는 생각에 어떤 요리로 만들어질지 고민도 됐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알렉스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던 화성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화성인 VS 화성인'을 진행 중이다. 알렉스는 정확한 발음과 중저음의 톤에 깔끔한 설명으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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