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투병' 故박용하 부친, 아들 사망에 큰 충격

전형화 기자  |  2010.06.30 10:19

30일 오전 한류스타 박용하(33)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위암으로 투병 중인 부친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측근에 따르면 고인의 부친은 아들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빈소가 마련된 서울강남성모병원을 찾으려는 부친을 지인들이 만류하고 있는 상태다.

이 관계자는 "부친의 건강이 더욱 악화돼 근심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고 박용하는 생전 부친의 위암 투병으로 큰 심적 괴로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부친의 충격이 무게를 더하고 있다.

한편 '겨울연가' '온에어' '남자이야기' 등에 출연해 온 한류스타 박용하는 이날 새벽 자신의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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