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박용하의 빈소에 한류스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송승헌과 소지섭,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SS501의 김형준, 씨엔블루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박용하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던 박용하는 배우와 가수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린 한류스타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여러 동료 및 선후배들과 교류를 나눴던 박용하의 생전 인간관계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빈소에는 여러 한류스타들이 모습을 보였다.
동갑내기인 송승헌은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통곡하며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일본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SS501의 김형준과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오전 일찍 빈소를 찾았고, 동방신기 출신 유노윤호도 참담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오후 3시40분께에는 박용하의 동갑내기 친구인 송승헌이 조문에 나섰다. 한류스타들의 조문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고인을 한류스타로 만들어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도 조만간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배용준 측은 "조만간 빈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지우 측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 마음을 추스른 뒤 빈소를 찾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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