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황세준 "故박용하, 훌륭한 인재-조언자"

전소영 기자  |  2010.06.30 19:17
박용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명 작곡가 황세준이 고 박용하를 향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황세준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 박용하는)가수, 연기자일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모든 아티스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훌륭한 인재였다"며 "제게 용하는 단순한 가수이자 후배가 아닌 둘도 없는 조언자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러기에 더더욱 안타깝다"며 슬픔을 표현했다.

황세준은 서인국의 '사랑해U',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등을 작곡했으며 고 박용하의 일본 음반 프로듀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박용하는 이날 새벽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 박용하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8시로 예정됐다. 발인 뒤 시신은 성남화장장으로 옮겨져 절차에 따라 화장되며, 장례는 불교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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