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결벌후 임신루머 힘들었다"

김겨울 기자  |  2010.07.01 00:08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연인 노홍철과 헤어진 후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30일 오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장윤정은 이 자리에서 "최대한 담백하고 담담하게 헤어진 사실만 말했는데, 하나도 슬퍼 보이지 않았고 사랑했던 사이도 아닌 것처럼 비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이유를 말 안하니까 다른 이유를 생각하더라"며 "이상한 루머가 있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노홍철의 결백증, 우리 부모님의 반대, 세 번째는 대박이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MC 강호동이 "도대체 뭐냐"고 묻자, 그는 "내가 또 임신을 했더라"며 "그것도 유명하신 분이고, 아기를 낳으려고 미국에 갔더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는 "얼마 전 만난 분이 '미국에 있는 것 아니냐'고 물어서 왜 그런 가 했더니 그런 이유였다"며 "부모님이 정말 충격을 받아 매일 우시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다시 열애를 한다면 사랑을 공개하겠냐'는 질문에 "안한다. 지하벙커를 만들어서 그 곳에서 연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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