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뇌경색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던 종합예술인 조영남이 아파보니 가족과 지인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영남은 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뇌경색 극복 후 첫 TV출연이다.
조영남은 "이번에 아파보니 가족과 지인들의 소중함이 확인됐다. 또 함께 일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딸이 나를 얼마나 걱정하고 있었는지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남은 "(딸이) 매일 말을 툭 던지곤 했는데 아프고 나니 약과 녹즙을 직접 챙겨줬다. 딸이 만들어준 녹즙은 특별했다"며 "딸이 짠 녹즙에는 한약 냄새가 났다. 맛없다고 하면 잔소리 말고 먹으라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예쁘다. 내가 보기에는 제일 매력 있고 성격도 좋다"고 딸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어 조영남은 "어떤 놈을 만날 지 아직 남자친구는 없지만 그 남자친구 보면 굉장히 기분 나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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