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극복' 조영남 "가족·지인 소중함 알았다"

김지연 기자  |  2010.07.01 09:51

올해 초 뇌경색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던 종합예술인 조영남이 아파보니 가족과 지인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영남은 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뇌경색 극복 후 첫 TV출연이다.

조영남은 "이번에 아파보니 가족과 지인들의 소중함이 확인됐다. 또 함께 일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딸이 나를 얼마나 걱정하고 있었는지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남은 "(딸이) 매일 말을 툭 던지곤 했는데 아프고 나니 약과 녹즙을 직접 챙겨줬다. 딸이 만들어준 녹즙은 특별했다"며 "딸이 짠 녹즙에는 한약 냄새가 났다. 맛없다고 하면 잔소리 말고 먹으라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예쁘다. 내가 보기에는 제일 매력 있고 성격도 좋다"고 딸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어 조영남은 "어떤 놈을 만날 지 아직 남자친구는 없지만 그 남자친구 보면 굉장히 기분 나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