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오늘 용하형·지섭형 만나기로 했었는데"(인터뷰)

김겨울 기자  |  2010.07.01 15:12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난 고 박용하가 1일 절친한 친구의 생일 파티를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 고주원은 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고주원은 몇 번의 일상적인 대화 끝에 "오늘(1일)은 용하 형과 나와도 친한 형의 생일이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고주원은 "오늘 용하 형과 (소)지섭 형 등 몇 명 만나기로 했었는데"라며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고주원은 30일 고인의 비보를 접하자마자, 곧바로 빈소로 향했다.

이후 늦은 시각까지 빈소를 지키다, 예정된 일정을 취소할 수 없어 MBC 드라마 '김수로'의 촬영 차 김해에 내려갔다. 고주원은 촬영을 마치자마자, 이날 오후 다시 빈소로 돌아올 예정이다.

고주원은 "어떤 형인지 마음이 정리되면 그 때 말하겠다"며 슬픔에 겨워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고 박용하는 지난 6월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신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상황을 조사한 결과,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발인은 2일 오전 8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2. 2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3. 3"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4. 4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커졌다↑, 사령탑의 감사 인사 "만석 채우며 열성적 응원 감사"
  5. 5'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6. 6'내년 완공' 대전 新구장 '허프라'도 기대 중... 국내 최초 야구장 내 수영장·복층 불펜에 관심
  7. 7'손흥민 맨유전 선발 제외' 英 이토록 걱정하는데! 답답한 토트넘 감독 "컨디션 확인할 것" 사실상 출격 예고
  8. 8'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9. 9김도영 '꿈의 40-40' 이제 기회는 단 1경기뿐, 마지막 상대는 "붙어야지 왜 피하나" 정면승부 선언
  10. 10'7G 타율 0.643' 미쳐버린 오타니, 이젠 '트리플크라운-200안타' 도전... 'GOAT에게 불가능은 없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