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총리 아베신조 부부, 故박용하 빈소 '근조화환'

김지연 기자  |  2010.07.02 07:09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고(故) 박용하(33)의 갑작스런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와 그의 부인 아키에 씨는 1일 오후 8시께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용하의 빈소에 고인의 넋을 기리는 대형 근조화환을 보냈다.

근조화환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쓰여 있으며 "일본국 원내각 총리대신 아베신조·아키에"라고 쓰여 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씨는 생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 내 대표 한류스타로 떠오른 고 박용하의 열렬한 팬이었다.

한편 고 박용하는 6월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온에어', '남자이야기'와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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